고성소방서 ( 서장 장택이 )에서 는 24 일`` 여름 피서철을 대비한 관내 인명구조함과 인명구조봉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 .
고성소방서는 관내 수난사고 발생 위험지역인 유원지 `` 저수지 `` 하천 등 39곳 60 개를 설치 ‧ 운영 중에 있으며 수난사고 발생 시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 특히 하이면 청소년 수련원 (2 곳 ) 과 상족암 캠핑장 (1 곳 ) 에는 기존의 인명구조봉의 단점을 보완한 인명구조함이 설치돼 있다 .
이번 일제 정비는 인명구조봉 세트와 구명환 `` 구명조끼 `` 유도로프 등에 대한 보강을 통해 갑작스러운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주변 사람들이 먼저 사용해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장택이 고성소방서장은 “ 군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인명구조장비를 개인적 용도를 위해 들고 가거나 훼손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한다 ” 며 “ 인명을 구조하는 장비인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분실 · 훼손 되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달라 ” 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