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관내 고위험 옥내저장소와 옥외저장소에 대한 소방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황조사와 검사는 지난 8월 12일 발생한 중국 천진부두의 화학물질 저장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국내 유사사고 예방과 출동대원의 안전을 위한 대책으로`` 관내 폭발성․금수성 등의 위험성이 큰 저장소 세부현황에 대한 별도 관리로 효과적인 소방감독과 현장안전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황조사와 소방검사의 대상으로는 제1류 또는 제5류 위험물을 지정수량 50배 이상 저장하는 옥내저장소와 옥외저장소이며`` ▲ 위험물 저장소의 용도 ▲ 기계에 의해 하역하는 구조로 된 용기의 유무와 개수 ▲ 위험물 안전관리자 자격 적법성과 부재시 대리자 지정 유무 ▲ 무허가 위험물 저장시설 유무 등을 집중 조사했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견된 위법행위는 형사처벌`` 과태료 부과등 해당성 있는 모든 조치를 이행 할 방침”이라며 “위험성이 큰 저장소의 위험요인의 사전 제거로 관내에서는 중국 천진부두 폭발사고와 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