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키위 수출 이어 그린키위 수출
- 현지 수요 증가에 따라 2017년에는 계약재배를 통한 수출 계획
고성군 참다래가 우수한 품질로 일본인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4일 오후`` 고성군 그린키위 22톤이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은 지난 1월 5일 골드키위 15톤 수출에 이은 2차 수출로 그린키위 22톤이 선적됐으며`` 고성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참다래는 일교차가 크고 남해안 해풍이 많이 부는 청정 자연 환경에서 재배돼 당도가 매우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
또 우수한 고성 참다래에 대한 일본 현지 수요 증가에 따라 2017년에는 계약재배를 통한 수출을 계획하고 참다래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기술지도 등 참다래 가공산업을 육성해 가공식품 개발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고성군의 2015년 농산물 수출 실적은 역대 최대 실적인 793만9000달러로`` 2014년 대비 33%가 증가했다. 고성군은 기존 수출품에 이어 새송이버섯 18톤을 네덜란드에 수출하고`` 전병 104톤을 중국에 수출하는 등 다양한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참다래 수출을 위해 저온저장고 건립·물류비 지원 등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하겠다”며 “고성군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신선 농산물의 수출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