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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빙기 위생해충 구제 방역으로 군민건강 챙긴다
  • 박경현 기자2016-02-25 오후 05:21:28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해빙기를 맞아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감염병을 옮기는 모기와 파리 등 위생해충 서식지를 집중 방역하기로 했다.

 

640고성군 유충 구제 방역.JPG

 

 

군은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를 매개체로 옮겨지는 국제적인 수준의 감염병 출현을 막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숨어 있는 위생해충 방제를 32일부터 적극 실시한다고 밝히고`` 해충 서식처를 군 보건소(670-4043`` 010-2926-5157)로 신고하면 기동 방역반이 바로 출동해 방제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모기 1마리는 200개 이상의 알을 산란해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므로 여름철 모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인구밀집지역 대형아파트 정화조와 하수구`` 맨홀`` 쓰레기 방치 장소 등 전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유해해충 구제제품을 투여하는 등 연무연막소독도 같이 할 계획이다.

 

모기유충(장구벌레)14일이 지나면 성충 모기가 되는데 성충 암모기 한 마리가 일생 동안 평균 4~5회에 걸쳐 1000여 개의 알을 산란하기 때문에 모기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성충 모기 1000 마리의 박멸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서식처 등 휴식처를 제거함으로써 성충모기의 유입경로를 사전에 제거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군민도 쓰레기 배출과 가정주변의 고인 물 없애기 등 청결하게 해 해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세심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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