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독립운동 역사와 운동가를 정리한 ‘고성독립운동사’가 출간됐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고성 출신 독립운동가와 그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밝히고 널리 알리기 위해 그들의 행적을 살핀 ‘고성독립운동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이 주관한 고성독립운동사 발간은 공동저자인 정해룡과 하기호 작가의 2년여 간의 걸친 방대한 자료수집과 각고의 집필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
‘고성독립운동사’는 총 4장 271쪽 분량으로 ‘1장 3․ 1․운동의 배경과 전개’`` ‘2장 고성지역의 3․1운동 전개’`` ‘3장 고성의 독립저항운동’`` 4장 3.1만세운동과 독립운동 개인약전으로 구성됐다.
책은 독립운동가의 사진을 수록해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 역사의 발자취를 담는 한편 고성 출신의 독립운동가도 함께 실어 고성이 충국의 고장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국권침탈의 억압과 핍박 속에서도 굳건히 항일독립정신을 이어간 우리지역 독립 운동가를 널리 알리고 후세에 유용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