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동주택 가격에 대해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열람 대상은 관내 단독·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1만 6500여호와 공동주택 5700호로 총 2만 2200여 호이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안)은 군에서 개별주택의 특성을 직접조사하고 지난 1월 29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과의 특성 등을 비교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결정됐다.
주택가격 열람은 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확인하거나 개별주택은 고성군 홈페이지에서``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서 열람이 가능하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개별주택은 군청 재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종 개별·공동주택 가격은 열람 등 의견수렴과 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9일에 결정·공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