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간 고위험군 120명 대상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심·뇌혈관질환 관리 사업’의 하나로 오는 8월 한 달간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120명을 대상으로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실시한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들에 대한 합병증 검사로 경동맥의 두께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검사 대상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뇌혈관계 질환자 중에서 어지럼증``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있거나 뇌졸중과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 등이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기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심뇌혈관질환 연계․협력 기관인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군은 대상자에 대해 혈압·혈당 측정기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질환자 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한 사후관리로 군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왕영권 보건소장은 “사회·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다각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며 “심·뇌혈관질환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들도 심·뇌혈관질환예방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동맥초음파 검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건강담당(☎670-40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