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업인 등 100여 명`` 하이면 덕명리 제전항 내 침적쓰레기 및 폐어구 등 수거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피서객이 붐비는 휴가철을 맞아 3일 오전`` 하이면 덕명리 제전항 일원에서 바다 대청소 활동을 펼쳤다.
고성군이 주관해 대대적 바다청소를 실시한 이날은 군민들에게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성군 해양수산과``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 하이면`` 하이어촌계`` 고성해양경비안전센터`` 고성수협`` (사)한국자율관리어업고성군연합회`` 고성군스킨스쿠버연합회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수중에 쌓인 쓰레기와 해안변 폐부자`` 폐어구`` 어업폐기물 등 총 20톤(생활쓰레기 4.0톤`` 폐부자 6.0톤`` 폐그물 및 어업폐기물 등 10.0톤)의 쓰레기를 수거해`` 각종 생활쓰레기는 군(고성군생활폐기물처리시설)에서 재활용하거나 소각처리에 맡겨졌다.
폐부자와 폐그물 등은 군 폐스티로폼 자원화시설에서 재활용(인코트)되거나 간이집하장 보관 후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예정이다.
군은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깨끗한 해안 변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어촌계와 수산관련단체 등과 연계해 바닷가 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깨끗한 해안 변을 만들기 위해 오늘 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성군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바다정화 활동에 지역 주민`` 어업인`` 어업인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율적인 바다정화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