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친구와 함께 명소 견학`` 1:1 홈스테이 교류
고성군 자매도시인 서울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 13명이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고성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각 도시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고성군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영등포구를 방문한 것에 이은 답방형태로 추진됐다.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3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룡박물관과 당항포관광지 등을 견학하고 수로요 도자기 만들기`` 옥천사 템플스테이`` 고성오광대`` 당항포관광지 해양레포츠 등 고성의 다양한 문화 분야를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 동안에는 이순신 장군과 당항포해전이라는 주제로 고성문화원 최영부 이사의 특강이 진행되며 고성지역 어린이 13명과 함께하는 ‘홈스테이’도 이뤄져 두 자매도시 어린이간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대준 행정과장은 “이번 문화체험단 교류를 통해 고성군과 영등포구의 어린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영등포구와 지난 1995년 자매결연 한 후`` 어린이 문화체험과 축제 상호방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