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건강교실 등 다양한 지원 사업 운영
고성군 여성농업인종합센터(대표 유명화)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 마암면에 2011년 설립된 고성군 여성농업인종합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여성농업인 능력향상 강좌 ▲좋은 부모되기 교육 ▲스마트 영상교육 ▲마을로 찾아가는 민요교실 ▲여성농업인 건강교실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50대에서 80대까지의 노령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은빛나래 노인대학’을 처음으로 개설해 지역의 노인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3월부터 6월``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은빛나래 노인대학’에서는 ▲한글교실 ▲수학교실 ▲문화예술교실(그림`` 서예`` 민요 등) ▲뜸 교육 ▲치매예방 체조교실 ▲미술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면민들을 만난다.
현재 노인대학에 다니고 있는 한 참여자는 “처음에는 부끄러워 노인대학에 오기를 망설였는데 이렇게 연필도 잡고 민요도 배우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교실을 열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명화 여성농업인종합센터 대표는 “80세의 늦은 나이에도 배움에 도전하는 어르신들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여성농업인종합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농업인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를 펼쳤다. 수학교실`` 영어교실`` 만다라 수업(그림 색칠을 통해서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는 명상 워크북)등을 실시해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