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락 1만미 방생 및 자비 나눔 성금 1천만 원 기탁
세계평화와 남북통일·민족화합을 기원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쌍계총림 쌍계사 본·말사 연합회 ‘자비방생대법회’가 19일 오전`` 고성 당항포관광지 상설 공연장에서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쌍계사 방장 고산 대종사를 비롯해 제13교구 본말사(암) 소속 55개 사찰 신도 2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평호 고성군수`` 이군현 국회의원``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자비방생대법회’ 행사에 참석한 사찰 관계자와 내빈·신도들은 고성군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 성금 1000만원을 내놓으며`` 방생수로를 통해 당항만에 볼락 치어 1만 마리를 방생하고 세계 평화와 남북통일`` 민족의 화합을 기원했다.
최평호 군수는 “남북통일과 민족대화합을 기원하는 행사가 구국과 멸사봉공의 혼이 깃든 당항포대첩지에서 개최돼 큰 의미가 있다”며 “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를 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 의료지원단과 구급대 배치``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