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가뭄 극복 위해 전 행정력 집중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과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최근 연일되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4억 6천만원을 확보해 긴급 투입하기로 하고`` 지하수 개발`` 송수관로 매설`` 양수장비 확보 등 관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을 신속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고성군은 8월 초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T/F팀을 구성하는 등 폭염과 가뭄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오고 있다.
특히 용수가 부족한 동해면 한내지구에 긴급 장비를 투입해 관정을 개발한 후 농업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가뭄이 심한 거류면 용운`` 숭의원`` 봉림 3곳에도 관정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가뭄이 심각한 지역에 살수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보조수원 확보를 위해 하천을 굴착하고 읍·면에 보유중인 양수 장비를 투입해 용수를 공급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최평호 군수는 지난 2일 휴가를 반납하고 직접 관내 무더위 쉼터 18곳을 점검한 것을 비롯해`` 지난 18일`` 23일`` 24일에는 가뭄으로 인해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작물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위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하는 등 폭염과 가뭄 극복을 위한 군민들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평호 군수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영농현장 피해와 가축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긴급 투입을 결정했다”며 “군민불편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다양한 대응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