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0월 21일 치러지는 고성 축협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기호 3번 박성재 후보가 자신의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성재 후보는 10월 13일(목) 오전`` 축협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출마선언과 함께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등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박성재 후보는 FTA 확대와 구제역 파동 등 안팎으로 조합원이 고통 받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진정으로 조합원을 걱정하고 축산업의 위기를 헤쳐 나갈 실천력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자신이야말로 실천 가능한 정책으로 조합원의 실질적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실현 가능한 공약과 정책 제시로 조합원들로부터 선택받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박성재 후보는 조합원의 이익창출을 위해 경상남도와 고성군과 협력해 지역 축산물을 직판장 형식으로 판매하는 대단위 축산물유통센터를 고성군 내에 설립하고`` 한우⋅한돈 등 지역 축산물 먹거리 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축산물 유통 전문 단지화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판로확보를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관내 군민의 소비 편의 증가를 꾀하며 고속도로 인접지로서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지역 축산물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신규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조합 내 전담TF팀을 구성해 축산물 유통 다변화로 국내 축산물 가격 등락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해외공급처를 확보해 축산물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주민과 상생하고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고도화사업으로 고성축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시설 현대화사업지원과 축산분뇨 악취 저감사업 지원`` 공동방제단 운영으로 현재 겪고 있는 축산인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없애 나가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한 축산인의 역량 강화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정책으로 축산 아카데미 운영`` 선진축산시설 견학 지원`` 귀농인 축산 교육과 홍보`` 체험형 농장 등 축산 사업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조합원과 소통하는 열린 조합 운영을 강조하고`` 조합원의 의견을 수시로 들어 조합 운영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조합을 이끌어나가고`` 이를 위해 매월 1회 권역별 조합원 간담회 개최`` 조합장⋅조합원 핫라인 운영`` 조합운영의 투명성과 내실화 도모`` 축산산업발전기금 100억 조성 등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