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의식 고취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고성 CCTV 관제센터 견학’`` 호응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운영하고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청 별관(2층)에 자리 잡고 있는 고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어린이 보호`` 재난재해`` 주차단속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CCTV를 하나의 망으로 묶어 지역 안전을 늘 지켜볼 수 있도록 구축된 센터이다.
고성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공무원 3명`` 경찰관 2명`` 모니터요원 12명이 4조 2교대로 520여 대의 CCTV를 24시간동안 모니터링하고 있다.
군은 군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한 고성군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2014년 9월부터 고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견학 프로그램은 통합관제센터 내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 중인 CCTV 현황과 모니터링 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우리 동네 CCTV 찾기`` 안전의식 강화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특히 군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고성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군 행복나눔과 ‘2016년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계획’과 연계해 관내 7곳 어린이집 원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17일 견학에 참가한 동외어린이집의 한 어린이는 “우리 동네가 이렇게 한 눈에 다 보이는 게 참 신기하고 우리 동네가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평호 군수는 “CCTV통합관제센터 견학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범죄에 대한 의식을 변화시키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살맛나고`` 범죄 없는 안전 고성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4년 2월 24일에 개소한 이후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개소 전인 2013년에 88.4%였던 범인 검거율이 2016년에는 94.8%로 상승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견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통합관제센터(055-670-46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