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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 선도 농업인재양성을 위한 농업자치대학이 1년여 동안의 수업을 모두 마치고 오늘 그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25일 오후``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는 최평호 학장과 최상림 고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농업자치대학 졸업생 32명이 모여 제8기 농업자치대학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자치대학 학장인 최평호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선도 농업인재육성교육과정을 수료한 32명의 학생들을 대표해 김완수 씨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1년 동안의 교육기간 중 농업자치활동에 공로가 큰 학생들에게도 상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날 수상한 교육과정 성적우수자로는 공로상을 수상한 정진욱씨 외에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 4명`` 개근상 2명으로 모두 9명이 농업인재양성과정 중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 학습태도로 졸업생들로부터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자치대학장 최평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자치대학은 고성군 농업 선도인력 육성의 요람’ 이라며 ‘앞으로도 고성 농업발전의 파트너로`` 고성 군정의 조력자로 함께 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격려와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최상림 고성군의회 산업건설 위원장은 ‘농업인력 노령화와 외부농산물의 대거유입이 우리농업을 힘들게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나가자’며 특화작물 개발과 농산물 경쟁력 향상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학생을 대표한 정진욱 씨는 답사를 통해 ‘폭염의 날씨를 견디고`` 졸음에 겨운 무거운 눈꺼풀을 물리치며 열심히 공부한 결과 오늘 졸업식을 하게 됐다’며 ‘남녀노소 학우가 되고 스승과 제자로 만난 우리는 오늘이 아쉽지만 그동안 배운 것으로 농사짓고`` 배운 지식들은 이웃과 나누고 현장에 적용해 고성농업발전에 힘쓰겠다’고 졸업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늘 졸업한 32명의 농업자치대학 졸업생들은 사회로 돌아가 그동안 배운 지식을 동원해 설레는 마음으로 농사를 시작하며 고성농업을 선도하는 인재로서 고성농업을 살리고 발전시키는 주역이 될 것을 다짐하며 이날 졸업식을 모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