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조정재)는 11일(금) 국도14호선 등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굽은 도로 등에 사전 위험을 알리는 노면표시를 신설해 교통사고 예방을 추진 중이다.
이번 노면표시는 최근 야간시간대 국도에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3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야간에는 운전자들이 도로에 설치된 안전표지보다 진행하는 방향의 노면표시를 주시하는데 착안해 국도 마을 앞`` 교차로 굽은 도로의 곡각지점 전방에 ‘전방위험’`` 터널 입구에 ‘추돌위험’을 노면에 표시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정보를 사전 제공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주국토관리사무소 협조로 신설했다.
현재까지 신설된 노면표시는 11개 지점 15곳이며`` 추가로 8개 지점 15개를 신설하고 향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에서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에 전방위험이나 추돌위험 등 노면표시가 설치된 지점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줄여 줄 것을 당부하며`` 무엇보다 마을 앞이나 교차로 전방에서는 운전자 스스로 감속을 하는 성숙한 교통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