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시장 일대에서는 지금 목요장 삼별동데이가 열려 시끌벅적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들이 치러져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흥겹게 해주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공룡시장에서는 목요장 삼별동데이를 맞아 공룡시장상인회와 시장을 찾은 이들이 모여 목요장 프로그램에 참여해 야시장 먹거리 판매와 노래자랑`` 가수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가운데 흥겹고 활기 띤 시장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고성군 전통시장 공룡시장은 수년 동안 지속되는 경기불황에 따른 상권약화로 고심하던 중 지난 3월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 돼 시장 내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오늘 같은 새로운 이벤트 기획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공룡시장 목요장은 ‘삼별동’ 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해 11월 10일`` 17일에 이어 24일 세 번에 걸친 무대행사와 야시장 운영으로 특색 있는 이벤트를 꾸린 후 본격적으로 목요장을 연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4일 삼별동 마지막 행사를 마친 뒤 본격 목요장을 시작하는 고성 공룡 전통시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두루 갖춰 젊은 층과 타 지역의 손님을 이끌고 경기 활성화를 주도하는 등 활력 넘치는 시장을 만들어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