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간 김장으로 더 따뜻하고 행복해진 고성
8일 오후`` ‘제10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 평가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성공적으로 마친 김장축제 평가보고회로 김장축제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체와 기관단체장이 참여해 서로 격려하며 내년은 더 알찬 행사로 진행하기 위한 의견들을 나눴다.
이번 김장 축제에서는 4일간 총 1``000여명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현금․현물 후원금 4600만원이 접수됐다. 그리고 총 8``000포기의 배추로 1``800여 통의 김장을 담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읍면에서는 김치 전달과 함께 동절기 가정방문으로 저소득 가정의 생활 실태 파악에도 도움이 됐다.
10회를 맞아 준비한 경품행사와 노래자랑은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흥겨움을 더하고`` 행사추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영숙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가정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좋은 일에 봉사하면 그 만큼 좋은 일이 생기고`` 많은 분들과 함께해 더 즐겁게 봉사를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하 추진위원장은 “고성군의 큰 행사인 김장 축제에 자원봉사자 분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 수가 없었다”며`` “지난 축제 4일간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 시설``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