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치매를 앓고 있던 어머니가 집을 나가 밤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고성소방서와의 합동으로 실종자 수색에 나서 출동한 소방관들이 실종자A씨(72 여)를 사망상태로 발견했다고 고성소방서는 밝혔다.
실종자 A(72세/여)씨는 치매 4급으로 2016년 12월 14일 밤 21시경 마암면 성전리 집에서 나간 후 자정을 넘긴 15일 01시까지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에 의해 고성경찰에 실종신고 되고`` 고성경찰에서는 고성소방서와 합동 수색을 벌여 12월 16일 오전 11시15분경 인명구조견(늘찬)이 봉치마을 뒤쪽 산에서 사망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밝혔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