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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암면 브루셀라 발생 긴급조사
  • 한창식 기자2007-09-18 오후 1:20:27

마암면의 한우사육 농가에 브루셀라병이 발생돼 발병 소를 殺처분하는 등 축산당국이 긴급조사에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마암면 도전마을 내 2곳의 한우사육 농가에서 브루셀라병이 발병돼 17일 한우 5두를 殺처분한데 이어 이날 25두 등 모두 30두의 한우를 殺처분 했다고 밝혔다.


군은 발병원인을 逆추적한 결과 이 농가에서 6개월 전 새로 구입한 소에서 잠복해 있다 발병한 것으로 보고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은 또 브루셀라병이 발병한 마암면 도전마을 중심으로 반경 1㎞ 내 가축사육 농가와 축산농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 음성으로 나타나 전염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인근 대가면 구만면 회화면 등 지역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브루셀라의 경우 3주에서 3개월 잠복해 있다 서서히 발병되는데 이번 경우도 그런것 같다"며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 전염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긴급 방제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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