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6일(월) 현재`` 오전 10시20분과 10시 50분에 이메일로 전송한 2장의 사진으로 관내 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야생조류 이외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았던 경남에서 주말 사이 가금류 농가에서 AI가 잇따라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는 지난 25일 오후 고성군 마암면의 한 오리사육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와 도 축산진흥연구소 검사 결과 H5형 AI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해당 농가 농장주가 사육하던 오리 40마리가 폐사하고 목이 돌아가는 증상이 나타나 고성군을 거쳐 경남도 AI 가축방역대책상황실로 신고했다고 전했다.
또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1만1천여 마리를 살 처분할 계획이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양산시 상북면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확인돼 해당 농장과 인근 농장 5곳의 산란계 16만6천여 마리를 긴급 살 처분했다.
아래 사진은 고성군 마암면 ai 발생된 오리농가 앞 통제초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