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양종합 검정실`` 병해충 진단 서비스 연중 무료 제공
고성군(군수 최평호)에서는 지역농업인의 경영비용 부담을 덜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토양 종합 검정`` 병해충 진단 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토양 검정은 농경지의 토양시료를 분석해 토양의 산도`` 유기물`` 질소`` 인산`` 칼륨`` 토양개량제(규산`` 석회고토) 등에 대한 적정 비료량을 산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작물재배에 적합한 시비 처방을 하는 사업이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토양검정실에서는 원자방출분광광도계(ICP)`` 비색계(UV)`` 초순수제조기 등 첨단 정밀 진단기기를 구비하고 시비 처방`` 식물체 분석을 통한 질소함량 분석 정보를 농가에 제공한다.
토양 검정을 받으려면 퇴비를 주지 않은 농경지 5~10곳에서 깊이 15cm에 해당하는 토양 500g 정도를 채취해 깨끗한 봉투에 담아 경작지 주소`` 재배면적`` 작물명 등을 기록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토양검정과 식물체 분석은 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2주내에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병해충 진단은 농작물 피해를 유발하는 진균`` 세균`` 해충 등을 진단해 신속한 진단과 방제 처방을 하는 사업이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균용`` 충용 현미경 외 9종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병해충 의심 시 농업기술센터 작물보호팀(670-4242~3)으로 의뢰 요청을 하면 진단과 방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토양검정과 병해충 진단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구축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2017년에도 농업기술 보급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토양검정과 병해충 진단 관련 문의사항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670-4242~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