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지역 특성에 맞는 올리브나무 대량 번식 기술 개발에 나선다.
고성군은 올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새기술 실증시험연구사업’ 공모에서 ‘올리브나무 대량번식 기술개발 사업’이 선정돼 연구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지중해의 보물이라 불리는 올리브는 타임지가 선정한 장수식품 중 하나로 향균 작용`` 세포의 노화방지 작용`` 심장병·동맥경화·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X-선과 방사선으로부터 보호`` 변비 예방`` 잇몸 건강`` 손톱이나 속눈썹의 건강`` 위산과다를 다스리는 등 기능성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 8월`` 농업기술센터 항노화 건강기능성 신소득작물 시험재배연구온실(규모 400㎡)에 올리브 묘목 25그루를 심고 지역 적응 시험 연구를 추진해오고 있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올리브나무의 다양한 번식방법을 개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올리브 대량번식 재배기술을 확립해 올리브를 고성군의 신소득 작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현 농식품개발과장은 “올리브가 고성군의 신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