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쾌적한 도로환경 개선과 대기 정화를 위해 명품 가로수길 조성에 나섰다.
군은 올해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명품 가로수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명품가로수길 조성 사업 추진에 따라 마동호 농어촌도로 1km와 거류~동해를 잇는 군도변 2km 등을 신규 노선으로 설정하고 현장조사와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구간에는 이팝나무 80그루와 애기동백 80그루 등 다양한 가로수를 심을 예정이며`` 현장 조사와 설계가 끝나면 내달 착공해 4월에 준공된다.
이와 함께 군은 산딸나무로 조성된 상리 동산~하일 학림간 군도변 2km의 고사한 가로수들을 보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명품 가로수길 조성과 관리를 위해 연차별 보식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당항포 진입로에 조성된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처럼 고성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명품 가로수길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며 “관광 자원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품 가로수길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당항포 진입로와 국도 33호선(사천~고성)에 조성된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은 고성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가로수길로 조명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