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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피 애호가들이 부쩍 늘어 난데다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인식돼오던 커피에 대한 오해가 풀리면서 많은 이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게 되자 커피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도 우후죽순처럼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개발과에서도 이런 커피 대세의 추세를 그저 흘려보내지 않고 ‘우리 땅’에서 커피를 길러 소비하게 한다는 계획아래 지난해 처음 농업기술센터 유리온실에 40그루의 커피나무를 심어 마침내 올해 1월 11일 8.2kg의 커피 원두를 수확하고 그 시음회를 가지기까지 했습니다.
지난 2월 10일 있었던 고성커피 시음회를 시작으로 고성군에서는 고성에서 생산한 커피의 가공 방법을 개발하고 지역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우유와 결합시키는 커피 메뉴의 다양화를 추진하는 등 고성 농업의 새로운 소득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성커피 시음회에서 선보였던 커피는 핸드드립 아메리카노와 고성 정동목장 우유를 첨가한 카페라떼 형태로 제공돼 시음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김진현 농식품개발과장은 “커피는 원유 다음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물동량을 가지고 있고 국내 소비 시장만 해도 6조원으로 추정될 만큼 저변이 아주 넓은 기호식품이다”며 “고성 지역의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커피를 식품화 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개발과는 전국 최고의 농식품개발 1번지 도약과 미래먹을거리 시장 선점을 목표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과 체험 융복합으로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6차산업화를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