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 총력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고성군은 ‘2017년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총괄상황반`` 건강관리 지원반`` 농업용수분야 대책반`` 상수도분야 대책반 등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는 등 만전의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T/F팀은 폭염과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과 가뭄 상황 관리 ▲무더위쉼터 지정`` 관리 운영 ▲재난도우미 지정과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한해장비 점검`` 단계별 가뭄종합대책 수립·추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T/F팀 운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폭염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일일 상황을 점검하는 등 폭염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현재 군은 폭염에 취약한 사람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14개 읍·면 곳곳에 무더위쉼터 174곳을 지정·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에 보유중인 관정`` 양수기`` 송수호스 등 양수 장비를 일선 읍·면사무소에 전면 배치하고 예비비 편성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폭염취약계층(독거노인`` 고령자`` 거동불편자 등)의 보호를 위해 건강보건 전문인력과 노인 돌보미`` 폭염 도우미 등으로 구성된 320여 명의 재난도우미를 통해 건강체크는 물론 폭염 대비 행동 요령 홍보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 취약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홍보 현수막과 캠페인 등을 통해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 12시~17시)를 널리 홍보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폭염과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 불편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