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노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울예방`` 스트레스해소`` 생명 존중교육프로그램 교육을 시행했다.
‘굿바이 우울! 행복한 노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관내 3곳 노인대학(삼산경로대학`` 회화노인대학`` 장수대학)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 지역 홀몸노인 인구 증가와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노인 자살률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웃음을 통한 우울예방 ▲스트레스관리 ▲노인 우울척도검사 ▲우울과 자살예방관리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대학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이해와 해결 방안에 대해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우울척도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100세 건강시대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들의 우울과 자살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14일 장수대학에서 ‘노인 우울 예방·생명존중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