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중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이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고성군을 찾아 두 지역간 청소년 교류활동을 벌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청소년 교류단 방문은 지역의 이름은 같지만 거리상의 제약 등으로 그동안 교류가 힘들었던 경남 고성군과 강원도 고성군 간에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첫날 7일 오후 2시 30분`` 군청 환영식을 시작으로 상족암 공룡박물관과 당항포관광지 등을 견학하고 도자기 만들기`` 옥천사 템플스테이`` 고성오광대탈춤체험`` 카약체험 등 경남 고성군만의 특색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환영식에 참석한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청소년 교류단을 비롯해 축제 상호방문`` 단체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원도 고성군 중학생 방문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은 경남 고성군에서 중학생 25명이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해 통일전망대와 역사안보전시관`` 군부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