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차단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 예찰지역 가금농가 이동제한 등 철통방역 실시
고성군은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최근 전북 고창군 육용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AI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AI 선제적 차단방역 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선 21일 부터 AI재난안전대책본부와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고성천 주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중간검사를 시행한 결과 24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군은 고성천 분변 채취 장소 주변 반경 10km내 가금농가 221호`` 27만 8000수에 대한 이동제한과 긴급예찰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을 위한 초강력 대응에 나섰다.
이와 함께 고성천 주변 진출입로 폐쇄조치와 출입통제`` 광역방제차량 9대를 이용한 상시 방역`` 인근 농가 그물망 설치`` 가금농가에 대한 전담 공무원 지정 등 AI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25일 오전 9시``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 AI 방역 관계기관 합동영상 회의를 참관해 고성군의 AI 선제적 차단방역 활동 등에 관한 사항을 보고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오전 11시`` 경상남도 장민철 농정국장과 고성천 현장을 방문해 AI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AI 차단을 위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 권한대행은 “AI는 적극적인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우리 지역 축산농가에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새도래지 방문 자재와 야생조류 차단을 위한 그물망 설치 등 철저한 자가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행정에서는 공동방제단의 방역 지원과 축산농가와의 상시 비상체계 유지를 통해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