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 34명 수료
고성군은 지난 13일 오후`` 고성박물관에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이뤄졌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강태연 씨 등 34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수료자 김성수(59) 씨는 “이번 교육으로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습자들의 교육이해방법과 정서적 접근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문해교육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어르신들과 진정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비문해자 어르신들이 문해교육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좋은 선생님이 돼 달라”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수료자들은 내년부터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고성학당’에서 보조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고성군과 고용노동부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8시간에 걸쳐 ▲문해교육의 의미와 과정 이해 ▲문해 학습자의 이해 ▲문해수업 조별 토론 ▲수업방법 시연 등을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