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인터넷뉴스

  • 3월의 고성인물 독립운동가 ‘심재인 선생’ 선정
  • 고성인터넷뉴스2018-02-28 오후 02:48:21

3.jpg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한국인 학생에 대한 차별대우를 체험하며 항일독립운동에 투신한 독립운동가 심재인(沈載仁``1918~1950)선생을 3월의 고성인물로 선정했다.

 

심재인 선생은 고성군 대가면 연지리 평동마을에서 태어났다.

 

선생은 1938년 일본 장기현 간조농학교에 다니면서 일본인들의 한국인 학생 차별대우를 경험했다. 19404월 장기현 간조시 선월정에 있는 임우칠의 집에서 이상만`` 박근철 등과 함께 비밀결사 재일학생단을 조직해 일제의 식민지 교육정책과 농업정책 등을 반대하며 활발한 독립운동을 벌였다.

 

2.JPG

 

1942년 경북 예천에서 일본경찰에 붙잡혀 심한 고문을 당하고`` 그 이듬해 57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과 육군형법 위반으로 징역 4년형을 받아 옥고를 치른 뒤 8·15광복을 맞아 출옥했다.

 

그러나 모진 고문으로 19507`` 33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이후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으며 고성문화원은 선생이 태어난 대가면 연지리 생가터에 표지석을 설치했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