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영오면 출신 독립운동가 백초월스님 독립운동 현장 사용 -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1일 오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모양의 태극기 가운데 특별한 의미가 담긴 태극기 6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진관사 태극기(등록문화재 제458호)는 고성군 영오면 출신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현장에서 사용했던 태극기로 2009년 5월 26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진관사 철성전 보수공사 중 발견됐다.
고성군은 2017년부터 고성군 영오면 출신 백초월 스님 선양사업의 하나로 3.1절과 광복절에 진관사 태극기를 고성읍 주요 도로변에 게양하고 있으며`` 올해도 3.1절을 맞아 진관사 태극기를 고성읍 주요 도로변에 2월 16일부터 게양했다.
고성군은 앞으로 고성지역 독립운동가들의 고결한 정신을 기리고 고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