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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읍 자율 방범은 우리 스스로
  • 허용하 기자

61회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자율 방범을 담당하는 ‘고성읍 성내지구 자율방범대’의 10월 정기 월례회를 찾아 그들의 활동을 살펴 보았다.

 

고성읍 성내지구 자율 방범대 10월 월례회중

 

낮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직장 생활을`` 그리고 밤에는 가족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자율적으로 조직하여 고성읍내를 순찰하는 말 그대로 자율 방범대의 참모습이다.

 

고성오광대 총무이사인이며 고성읍 성내지구대 자율방범 대장인 전광열 대장은 오늘 월례회에서`` 농번기로 바쁜 요즈음 낮에는 빈집 털이범이나`` 특히 수확농작물 절도 예방을 위해 차량순찰 및 도보순찰 코스를 각 조장의 재량으로 외각 지역까지 확대하고 강화시켜 절도 및 각종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하였다.

 

월례회 주관하는 전광열 자율 방범대장

 

특히 새시장 지하상가 부근과 학교 근처 청소년들의 선도에도 주의를 당부하였으며``  다가올 연말을 즈음하여 우리 이웃의 독거노인 이나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도 준비하자고 하였다.

 

월례회 장면

 

월례회 장면

 

또한 고성읍 성내지구 자율 방범대는 봉사단체간의 친목도모와 협력활동 의 우호를 위해 고성읍 의용소방대와 작은 체육대회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불우이웃돕기(죽계리 O모씨) 도배지원 사업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도배 자율봉사에 참여하는 조성갑 대원
 

지역의 기초질서 유지 및 청소년 선도`` 그리고 각종 범죄의 예방과 안전을 위해 결성된 자율방범대는 98년 30여명으로 구성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 4명의 이사를 포함하여 약 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13개 면에도 자율방범대가 조직되어 있다고 한다.

 

고성읍 성내자율방범대는 10개조로 편성되어 있으며``당직근무를 매일 1개조씩 일년무휴  저녁 21:00시에서 01:00사이 관내 지역을 순찰하며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경범에 대한 예방을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

 

 

월례회 진지한 모습

 

활동 초기에는 학교 근처나 공설 운동장 등은 밤이면 거의 술집을 방불케 할 정도로 청소년이나 일반인 등의 음주가 심하고 우범지역 이었으나 지속적인 순찰과 선도 등으로 지금은 현저히 그 숫자가 줄어 들었고 청소년 선도활동 및 기초질서유지 캠페인 등 여러 사업을 통하여  8년이 지난 지금은 초기와는 다르게 학교 근처에서 방황하는 청소년이나 경범율이 많이 줄어 든 사실은 매일 기록하는 순찰일지에도 확연히 드러나며`` 이러한 성과에 주민들로부터 격려의 전화가 사무실에도 오는 등 예범율을 높이자는 초기 목표에 근접하고 있어 예전과 많이 달라진 치안 상황에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한다.

 

 또한 오늘 월례회를 주관한 전광열 대장은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서 자율 봉사로서 ‘내가족의 안전과 지역 주민의 치안’에 일조한다는 보람으로`` 야간의 자율 순찰 외에도 소가야 문화제`` 읍체육대회`` 공룡 엑스포 등의 행사에서 주차`` 교통 정리 등에도 자원 봉사하여 자율 방범 대원으로서 여러가지 활동을 모든 대원들이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10개조가 순번 순찰하는 자율 방범대의 근무 수칙
 

일선 경찰과 동일한 승급체계를 갖춘 자율 방범대의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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