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자율 방범을 담당하는 ‘고성읍 성내지구 자율방범대’의 10월 정기 월례회를 찾아 그들의 활동을 살펴 보았다.
▲ 고성읍 성내지구 자율 방범대 10월 월례회중 |
낮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직장 생활을`` 그리고 밤에는 가족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자율적으로 조직하여 고성읍내를 순찰하는 말 그대로 자율 방범대의 참모습이다.
고성오광대 총무이사인이며 고성읍 성내지구대 자율방범 대장인 전광열 대장은 오늘 월례회에서`` 농번기로 바쁜 요즈음 낮에는 빈집 털이범이나`` 특히 수확농작물 절도 예방을 위해 차량순찰 및 도보순찰 코스를 각 조장의 재량으로 외각 지역까지 확대하고 강화시켜 절도 및 각종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하였다.
▲ 월례회 주관하는 전광열 자율 방범대장 |
특히 새시장 지하상가 부근과 학교 근처 청소년들의 선도에도 주의를 당부하였으며`` 다가올 연말을 즈음하여 우리 이웃의 독거노인 이나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도 준비하자고 하였다.
▲ 월례회 장면 |
▲ 월례회 장면 |
또한 고성읍 성내지구 자율 방범대는 봉사단체간의 친목도모와 협력활동 의 우호를 위해 고성읍 의용소방대와 작은 체육대회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불우이웃돕기(죽계리 O모씨) 도배지원 사업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 도배 자율봉사에 참여하는 조성갑 대원 |
지역의 기초질서 유지 및 청소년 선도`` 그리고 각종 범죄의 예방과 안전을 위해 결성된 자율방범대는 98년 30여명으로 구성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 4명의 이사를 포함하여 약 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13개 면에도 자율방범대가 조직되어 있다고 한다.
고성읍 성내자율방범대는 10개조로 편성되어 있으며``당직근무를 매일 1개조씩 일년무휴 저녁 21:00시에서 01:00사이 관내 지역을 순찰하며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경범에 대한 예방을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
▲ 월례회 진지한 모습 |
활동 초기에는 학교 근처나 공설 운동장 등은 밤이면 거의 술집을 방불케 할 정도로 청소년이나 일반인 등의 음주가 심하고 우범지역 이었으나 지속적인 순찰과 선도 등으로 지금은 현저히 그 숫자가 줄어 들었고 청소년 선도활동 및 기초질서유지 캠페인 등 여러 사업을 통하여 8년이 지난 지금은 초기와는 다르게 학교 근처에서 방황하는 청소년이나 경범율이 많이 줄어 든 사실은 매일 기록하는 순찰일지에도 확연히 드러나며`` 이러한 성과에 주민들로부터 격려의 전화가 사무실에도 오는 등 예범율을 높이자는 초기 목표에 근접하고 있어 예전과 많이 달라진 치안 상황에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한다.
또한 오늘 월례회를 주관한 전광열 대장은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서 자율 봉사로서 ‘내가족의 안전과 지역 주민의 치안’에 일조한다는 보람으로`` 야간의 자율 순찰 외에도 소가야 문화제`` 읍체육대회`` 공룡 엑스포 등의 행사에서 주차`` 교통 정리 등에도 자원 봉사하여 자율 방범 대원으로서 여러가지 활동을 모든 대원들이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 10개조가 순번 순찰하는 자율 방범대의 근무 수칙 |
▲일선 경찰과 동일한 승급체계를 갖춘 자율 방범대의 조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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