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산동성 수광시 대표단이 30일`` 고성군을 방문했다.
거수타오 수광시 당 조직부 부부장을 비롯한 대표단 6명은 삼강엠앤티(주) 조선소를 시찰하고 고성군 대표 관광지인 당항포관광지를 견학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와 양란`` 파프리카 등 친환경 농산물 수출농가 3곳을 방문해 고성의 선진 농업현장을 연수했다.
거수타오 부부장은 “우호도시인 고성의 선진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니 고성군과 더 가깝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우리군과 수광시 두 도시가 힘을 합쳐 농업을 통한 고소득 창출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나아가 행정`` 문화예술`` 청소년 교류``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중국 산동성 수광시와 2013년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하고 매년 우호교류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중국 산동성 수광시는 ‘중국 채소의 고향’ 이라고 불리며 매년 수광국제채소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