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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450여 명 참석
- 남산공원 충혼탑에서 호국영령들의 넋 기려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6일`` 고성군 남산공원 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들의 충렬을 기리고 얼을 위로하는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유족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보훈․기관단체`` 학생`` 군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에 안치된 육군소령 허정수(마암면 장산리 출신) 외 1274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춘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성군여성합창단에 맞춰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고`` 추모헌시는 고성중앙고 안여진 학생이 2017년 호국보훈문예작품 공모전 최우수 작품인 ‘유월의 모시적삼’을 낭독했다.
또 고성읍적십자봉사회(회장 박은주)는 추념식 후 참석자들에게 다과를 제공하며 보훈가족들을 위로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의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이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보훈가족이 예우받고 존경받는 사회풍토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