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열었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자재 구입비와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 8억600만원으로 상반기에 지원받지 못했거나 하반기에 신규로 발생되는 자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고성군은 지난 8월 3일까지 융자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3억1200만원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심의회에서는 심의위원장인 김진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중심으로 보조 및 융자사업의 이중지원을 차단하고 특정인에게 편중되는 것을 방지 위해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선정 이후 융자 미실행자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금 미상환자 ▲2018년도 정책자금 지원받은 농어업인 ▲영농규모에 비해 융자금액이 과다한 농가 등을 선별`` 제외하고 융자신청의 목적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했다.
김진현 소장은 “앞으로도 각 농가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로 각종 보조`` 융자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의회를 거쳐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대상자로 선정된 농어가는 경상남도의 추천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