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경남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산사태 예방·대응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뽑혀 2020년도 사방사업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받게 됐다.

경남도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체계 구축`` 지역산사태 방지 종합대책 수립여부`` 산사태 현장예방단 선발과 집행실적`` 산사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적`` 산사태 재난 현장조치 매뉴얼 작성`` 산사태 홍보 실적 같은 6개 항목을 평가했다.

고성군은 산사태 예방·대응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를 열고`` 산사태취약지역 19미리 정해 체계적 예방관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산사태 피해예방을 위해 사방댐 3곳`` 계류보전 2㎞`` 산지사방 2㏊를 우기 전 준공해 단 한건의 산사태도 일어나지 않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체예산 1억7000만원을 확보해 산사태취약지역 8곳에 예방사업을 조기 완료하고 취약지역 내 안내표지판 20곳을 추가 설치해 군민들의 경각심을 일개우고 널리 알렸다.

아울러 현장중심의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하고 산사태 취약지 주변 마을 290여가구 점검`` SNS(밴드)를 활용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며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백두현 군수는 “군민을 중심에 두고 미리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힘을 기울이고 노력한 결과 이와같은 결실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