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지역농협인 동고성농협과 동부농협이 고성군과 함께 지역농업인복지 증진을 위해 환원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식에는 백두현 군수와 이영갑 동고성농협 조합장`` 이영춘 동부농협 조합장`` 양진석 NH농협고성군지부장과 농협 관계자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과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7기 백두현 군수의 새로운 고성 농정이 나가고자 하는 방향에 발맞춰 살고 싶은 농산어촌을 만들고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벼 수매를 돕고 편익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은 농업인 편익을 위해 그동안 공공비축을 사들일 때 40KG들이로 사들이던 것을 1톤에 가까운 800KG들이로 사들이는 이른바 톤백(TON BAG) 사들이기에 적극 나서고`` 지역농협에서는 톤백 보관료 수익으로 지역농업인에게 복지혜택을 주는 사업을 활발하게 해나가기로 했다.
백두현 군수는 “지역농민을 돕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준 지역농협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올 하반기 톤백 보관창고를 세우면 농민이 더 편리하게 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갑 조합장과 이영춘 조합장은 “톤백 보관료 수익으로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비를 도와 농민과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에 적극 나서겠다”며 “행정과 힘을 모아 고성군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