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최근 환경문제가 된 미세먼지 원인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전기자동차를 살 경우 도와주기로 했다.
도움을 받는 대상은 2월 14일 기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거나 사업장이 고성군에 있는 법인이나 기업체가 해당되다.
보급차종은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관련 인증을 마친 차로 차 종류에 따라 1356만원부터 최대 1500만원까지 도와준다.
고성군은 3월 7일부터 배당받은 차가 없어질 때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자동차 판매점은 2개월 이내 출고할 수 있는 차에만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을 받는 대상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된 순서로 정하고 10대 까지만 도와줄 계획이다.
고성군은 전기자동차를 쓰는 사람들이 편리 하도록 고성읍사무소와 국민체육센터`` 남산공원을 비롯한 9곳에 급속충전소를 준비해두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를 살 때 도와주는 것은 물론 급속충전시설도 계속 늘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