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예비 귀농인을 끌어들이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귀농·귀촌 주말농장을 연다.
주말농장은 고성읍 덕선리 464번지 일대 2583㎡의 부지에 18㎡(5평)규모의 텃밭 52개가 마련돼 있다.
이는 가까운 시군의 주말농장 면적에 비해 넓은 편이다.
주말농장에는 화장실`` 세면장`` 농기구 보관실과 같은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텃밭 운영에 필요한 비료와 호미 같은 농기구도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중점을 두고 귀농전문 농업대학`` 귀농지원센터`` 귀농인 체험실습포`` 경영실습 임대농장과 아울러 운영한다.
주말농장 운영기간은 11월 가을 농작물 거둬들이는 시기까지다.
주말농장 체험을 바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사용료는 받지 않는다.
신청방법은 농업기술센터를 찾아와 신청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되고 분양이 끝나면 신청이 마감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주말농장으로 직접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을 식탁에 올리며 지역 농산물에 관심을 가지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말농장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영농을 미리 체험하면서 귀농귀촌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농업정책과 귀농귀촌담당(☎670-41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