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면`` 영오면`` 동해면에 권역별 치매환자 쉼터를 오는 5월 13일(월)부터 주2회 운영한다.
권역별 쉼터가 운영되는 면은 센터가 있는 읍과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 치매환자의 이동이 쉽지 않고``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양부담이 높은 지역이다.
권역별 치매환자 쉼터는 하이면보건지소⋅영천통합보건지소⋅동해면보건지소의 빈방을 활용할 계획이며`` 가까운 곳에서 치매관련 검사와 치매치료비지원을 신청하거나 인지건강프로그램 같은 국가치매관리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치매 관련 상담이나 지원`` 쉼터 운영에 관한사항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670-4851~66)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권역별 치매환자 쉼터 운영으로 치매환자의 중증화를 막고``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어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