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1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웃愛발견’을 주제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지기’ 역량강화교육을 열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지기’ 820명을 위촉한 바 있다.
이날 교육에는 백두현 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각 읍면장`` 사회복지담당공무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3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영상 시청`` 한국국제대학교 하택근 교수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안내’``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의 ‘이웃사촌 회복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교육 순으로 열렸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기가구를 찾고 돕는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찾아낸 위기가구는 읍면사무소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에서 공적급여신청`` 사례관리와 서비스 연계 같은 서비스를 도움받게 된다.
가족관계해체와 같은 사회위험이 늘어나면서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이들의 구실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여러분 덕분에 고성의 장래가 희망차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따뜻한 고성군을 만들어가자”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박용삼 군의회 의장은 “우리사회를 환하게 밝혀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의회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고성군 만들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