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조기검진하고`` 진단하기 위해 고성군이 진주고려병원과 손을 잡았다.
지난 2일 열린 협약식에 박정숙 보건소장과 문기정 진주고려병원 이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군민은 진주고려병원에서 전문의 진료와 검사`` 치매 상담을 포함한 치매 조기검진과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성군은 치매로 의심되는 군민들이 진주고려병원을 비롯해 이미 협약을 맺은 병원인 고성성심병원과 삼천포서울병원에서 진단 검사와 감별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진단에 필요한 진단 검사비 15만원`` 감별검사 8만원 모두 23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도와준다.
박정숙 소장은 “치매는 빨리 찾아내 적절한 치료를 할 경우 심각한 진행을 늦출 수 있어 무엇보다 빨리 치매를 검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치매 조기검진 협약 병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