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4억4000만 원 확보
고성군이 문화재청과 경남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문화재 활용사업에 생생문화재사업을 비롯한 4개 분야에서 뽑혀 사업비 4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뽑힌 사업분야는 생생문화재사업 분야 1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1건``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2건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우리 지역에 맞는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민들이 더 많이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성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 고성농요`` 전통사찰 제9호 옥천사의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해 분야마다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생생문화재사업은 ‘군민 행복은 크게`` 문화재 문턱은 낮게’를 주제로 (사)고성오광대에서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생생!!!’으로 우리 고유의 탈놀이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형 사업이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인문학 정신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전통산사의 문화재 가치와 의미를 체험·교육·답사와 같은 형태로 군민이 누리는 고품격 산사문화 프로그램으로 전통사찰 제9호인 옥천사의 ‘봉쥬르 시왕`` 하와유 나한’이 뽑혔다.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공연과 교육사업으로 고성오광대의 ‘오광대가 좋다 말뚝이가 간다’와 고성농요의 ‘물레야~ 물레야!!!’가 각각 뽑혔다.
백두현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핵심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맞춤형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군민들이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