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와 경직으로 대변되던 공직문화 혁신 노력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주마다 월요일 여는 간부회의를 확 바꿔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간부회의는 군수를 중심으로 직위·직제 순으로 자리를 잡던 예전의 지정좌석을 없애고`` 자유로이 앉도록 분위기를 바꿨다.
권위주의와 상하로만 관계 짓던 관행을 바꿔 군청 안에서 먼저 권위주의를 없애자는 백두현 군수의 뜻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다.
새로운 방식의 간부회의 시작으로 앞으로 고성군은`` 한 곳으로만 흐르던 회의문화를 벗어나 간부들의 경험과 능력을 서로 나누고 토론 중심의 서로 교류하는 회의문화를 뿌리내리게 한다는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작은 변화로 커다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주요현안을 같이 나누기 위해 여러 소통방법을 연구하고`` 조직문화를 새롭게 해 ‘군민이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