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주택·공공실버주택 입주 희망 주민들 궁금증 풀어줘

공공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해결하고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발 벗고 나섰다.

고성군은 국토교통부에서 벌이는 행복주택사업과 공공실버주택사업에 각각 2016년`` 2017년 2년 연달아 뽑힌 적 있다.

행복주택·공공실버주택이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입주자 선정 사전 안내를 위해 오는 9일 14시 고성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될 행복주택은 15층 200세대 크기로 3가지 형(16㎡`` 26㎡`` 36㎡)으로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와 취약계층이 입주대상이며 싼 임대료로 길게는 10년까지 살 수 있다.

경상남도에서 맨 먼저 하는 고성군 공공실버주택은 13층 100세대 이며`` 1층 주차장`` 2~3층 복지관`` 4~13층 고령자 맞춤형 영구임대주택(21㎡`` 37㎡)으로 돼 있다. 공급대상자는 65세 이상 수급자·저소득 고령자로 한정되며 국가유공자`` 독거노인에 먼저 공급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성군과 행복주택사업 주관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쪽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개요와 추진현황`` 사업내용을 비롯한 입주자격‧임대료‧관리비‧입주예정일 같은 입주정보를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공공행정은 주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책임을 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벌여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거듭 주민설명회를 열고 널리 알려 군민들한테서 충분한 공감을 얻고 입주 희망자 신청이 빠지지 않도록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