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월 21일`` 2020년도 첫 산후 건강관리비 지원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고성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계획했으나`` 지난해 7월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경제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그 대안으로 산후건강관리비 지원 사업을 벌였다.
산후 건강관리비지원은 대상자의 소득과 무관한 보편 지원형태로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의 산모에게 현금 100만원을 도와준다. 단`` 산모는 6개월 이전부터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살고 있어야 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우리 군에서 순수한 자체 예산으로 도와주는 산후건강관리비 사업은 도내에서 맨 먼저 하는 사업으로 출산은 가정과 지역`` 국가가 부담을 나누어 가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 군에서 출산하는 모든 산모들이 비용 걱정 없이 산후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출산가정이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후 건강관리비 지원을 바라는 군민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를 찾아가 출생신고와 함께 별도의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055-670-40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