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2020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뽑혀
2019년 발표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2018년 기준)이 0.98명이고 올해 3분기에는 0.88명으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령화 사회인 고성군(군수 백두현)도 저출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공모에 8개 시·도`` 20개 보건소(대도시형 4곳`` 중소도시형 11곳`` 농어촌형 5곳) 가운데 한 곳으로 뽑혔다.
경남 도내 농어촌형으로 사업에 뽑힌 시군은 고성군과 사천시 뿐이다.
「2020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임산부·영아 대상 전문적·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양육역량 강화와 고위험 임산부* 가정에 대해 건강관리를 계속해 건강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와 만2세 미만 젖먹이가 있는 가정이다.
고성군의 경우 2019.12 말 기준으로 전체인구 52276명 가운데 가임여성은 14.72%인 7699명이며`` 젖먹이가 있는 경우는 2.05%인 1073명이다.
사업 내용은 간호사를 포함한 전문 인력이 집을 찾아가 건강에 대해 상담을 하고`` 영아발달상담`` 양육교육과 같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이다. 더구나 산모우울증이 있는 고위험 가구는 만2세까지 계속 관리해 생애초기에 적극 건강관리 할 계획이다.
고성군의 「2020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사업비는 9천여만 원이며`` 이번 공모사업에 뽑힘으로써 2918만 원을 국비로 받을 예정이다.
고성군 보건소는 오는 4월 안에 간담회를 열고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