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권 연안해역 해양사고 대응능력 강화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6월 4일`` 경남 고성군 남포항에 있는 고성파출소에 바다 안전관리와 해상치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신형 연안구조정 1척(S-20)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고성파출소는 공룡 엑스포로 유명한 당항포 관광 유원지와 갈모봉 산림욕장`` 오토캠핑장과 통영가스공사를 비롯한 163㎢ 넓이`` 240km의 해안선을 관장하며`` 지난해 25건의 선박사고와 물에 빠진 사람 6명을 비롯해 4명의 응급환자를 실어 나르는 구조 활동을 벌이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번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은 배수량 18톤급`` 길이 14.3m`` 넓이 4.3m로 기존 연안구조정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최대한 살린 통합 구조 정으로서 가볍고 튼튼한 알루미늄 선체로 최대속력 35노트(약 63km)로 고속운항할 수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고성파출소에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로 바다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에 대한 재빠른 조치와 구조업무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 높은 해양치안서비스로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