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장난감도서관이 7월 15일 오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4층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김태복HUG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4월 임시로 문을 열어 운영하던 ‘고성군장난감도서관’은 민선 7기 고성군 공약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3억3천만 원을 들여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446.9㎡(135.42평) 크기로 만들어졌다.
주요시설로는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놀이터`` 프로그램실`` 수유실이 있다.
사업비 3억3천만 원은 △장난감도서관 설치 공모사업(HUG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사회복지협의회 후원) 1억8천만 원 △특별교부세(주민생활혁신사례) 1억 원 △도비 5천만 원으로 마련됐다.
‘고성군장난감도서관’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2020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년 동안 맡아서 운영한다.
시설 운영시간(화~토요일 10:00~19:00)은 개관 전 학부모 설문조사에서 정했다.
고성군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 환경 속에서 육아정보·물품을 공유하며 지역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보육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센터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임시개관 기관 동안 다녀갔던 이용자들이 “도시에 있는 장난감도서관이 고성군에 생겨 참 좋다”고 말하며 군민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역 공동체 구성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아이들의 발달 단계마다 장난감을 빌려주고 육아 정보를 나누며 이웃과 소통하는 보육문화가 뿌리내리기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에도 고성군장난감도서관의 개관이 큰 구실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